스파이더맨 관람 후기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노스포)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 노웨이 홈

개봉일 2021/12/15 (세계 최초 개봉)

상영시간 148분

12세 이상 관람가

 

이번에 스파이더맨 : 노웨이 홈이 개봉을 해서 4디로 즐기기 위해 보러 갔습니다 예고편에 나오듯 스파이더맨이 전작에서 발생한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가 닥터를 찾아가게 되고 그 때문에 시공간이 비틀어져 여러 시간축의 빌런들이 이 세계선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습니다

문어아재

스파이더맨을 톰스파 버전만 보신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지만 이전 스파이더맨인 샘 스파나 어스파를 보셨다면 더욱 재밌게 감상할 수 있으니 아직 안 보셨다면 영화를 보고 나서라도 한 번쯤 시청해 보니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oiXnAUYDWRk

 

감상평

 

톰스파가 다른 스파이더맨들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고등학생이라 그런지 너무 가볍다 라는 느낌을 들게 하는 스토리라고 많이들 말하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그 이미지를 벗어나 완벽한 서사를 쓰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스토리 초반 부분에서는 아무리 우주에서 보라돌이 외계인과 싸웠다 할 지라도 아직 어린 나이의 주인공이라 치기 넘치는 행동들을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결국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으로 성장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샘 스파, 어스파에서도 내려온 유구한 스파이더맨의 전통인 '다정하고 친근한 이웃 스파이더맨'이 되기까지 그의 고통은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터널스로 조져버린 마블을 단숨에 전성기로 끌어올린 스파이더맨 이후 차기작이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이 상태라면 차기작 또한 흥행은 보장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