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고등학생 때 친구들이랑 보드 게임방을 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자주하던게 렉시오라는 게임인데 방식은 마작 + 포커를 믹스한 느낌으로 룰이 쉬워 갈 때마다 한 번씩은 했었습니다
몇 달 전에 와디즈에서 펀딩을 하길래 술김+추억 팔 이용으로 무지성 구매.. 그리고 몇 달이 지나 산거도 까먹고 그냥
있다가 오늘 택배 배송이 됬다는 문자를 받고서 생각난 겁니다
일단 뭐 샀으니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그때 같이 즐기던 애들은 결혼한 애도 있고 멀리 타지로 간 애들도 있고 해서 모이기도 힘들어졌네요 이게 나이 먹어 가는 건가 봅니다
구성품으로는 타일 60개, 칩 60개, 레퍼런스 카드 5장, 설명서 1부로 되어있습니다
인원은 최소 3인에서 최대 5인까지 가능한 게임으로 보드게임 국룰 인원에 맞춰져 있습니다
게임시간은 한 20분 이내로 칩을 다 쓰는 사람이 꼴찌가 되는 룰입니다
게임 방법은 타일을 인원수대로 고루 나누어가진 뒤 앞사람과 똑같은 개수이면서 더 높은 조합을 내면서 자신의 타일을 전부 없애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방식은 간단하지만 보드게임이 그렇듯 여러 사람이랑 교류하면서 즐기는 게임이기에 직접 해보시면 그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렉시오가 마작과 포커의 믹스라고 한 이유는 바로 이 조합법에 있습니다
마작처럼 생긴 타일을 포커 방식으로 조합하여 상대를 이긴다 재미가 없을 수가 없는 게임입니다
여러분도 보드게임방 같은 데 가시게 되면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ps. 전 이제 친구만 구하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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