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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또는 만화 이것저것

꼭두각시 서커스 // 아는 사람만 아는 고전 명작

by 겨울남자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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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작들 중에는 명작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에 소개해볼 만화는 꼭두각시 서커스 (이하 꼭서) 라는 만화 입니다

꼭두각시 서커스 1권 표지 막권까지 꾸준한 그림체입니다

후지타 카즈히로 작가님의 작품으로 97년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06년에 완결이 되었습니다 보시다싶이 그림체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으나 적응만 된다면 이 만화와 무엇보다 잘 어울린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저 그림체가 1권부터 마지막권인 43권까지 쭉 일관되게 이어지니 대단한 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소 거친 그림체이지만 이것이 이 만화의 묘미입니다

줄거리를 말씀드리자면 갑자기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되어 목숨이 노려지게 되는 소년 마사루와 그를 지키기위해 꼭두각시를 부리며 그 옆을 보좌하는 여자 시로가네 그리고 불치병에 걸린 사내 가토가 만나게 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입니다

 

줄거리만 보자면 그리 흥미가 생기는 설정은 아닙니다만 스토리를 풀어내는 작가의 역량이 이 작품을 명작의 반열로 올려놓았습니다 단순히 소년과 사내, 여성의 만남에서 세계관을 점차 확장시켜 이야기를 매끄럽게 풀어내는 능력은 가히 천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저도 이 만화를 접했을때 그림체나 초반 스토리가 좀 별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몇권 보다보니 빠져들게되어 순식간에 완결까지 금새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마인드

작가의 마인드가 악인은 결국 죽는다 라는 마인드라서 한번이라도 나쁜쪽에 있었다면 다 죽입니다

이건 전작인 요괴소년 호야때도 그랬고 연재중인 쌍망정도 다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심금을 울리는 명대사 중 하나

하지만 이 작품을 보게 된다면 적어도 후회할 일을 없을 겁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명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니도 완결이 되었지만 원작인 만화의 그 느낌을 살리기엔 뭔가 좀 부족해서 저는 원작인 만화판으로 보는걸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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